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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년 자격정지' 피겨 이해인, 첫 인터뷰..."성추행범? 연인이었다"

2024.06.27 오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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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 자격정지를 받은 피겨 선수가 징계 이후 처음 언론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여자 피겨 간판' 이해인 선수는 YTN과 만나 술을 마신 건 명백한 잘못으로 깊이 반성하며,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후배를 성추행했거나 성적 가해 행위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해당 선수와는 '연인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 모두 미성년자일 때 교제를 시작한 만큼, 본인만 대학생이 된 현재 모습이 어떻게 보일지 경각심이 부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인 선수는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며 성추행이 아닌 연인 관계의 행위라는 점을 적극 소명하고 선처를 구할 계획입니다.

이해인은 은퇴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는 등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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