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하이브리드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어 업체들이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입니다.
국내 최초로 직분사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했고, 연비는 18.2km입니다.
현대기아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고 웬만한 경차보다 낫습니다.
[인터뷰: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이런 고성능, 고연비를 바탕으로 해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존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수입차 업체인 토요타와 포드도 신형 캠리와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내놨습니다.
이렇게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가 잇따르는 것은 내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차 구매자에게 보조금 100만 원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더 출시합니다.
현재 K5와 K7 하이브리드 차를 판매하고 있는 기아차는 향후 새 모델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업체들은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무상 보증 등 적극적인 판매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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