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여파' 2분기 성장률 급감...0.3% ↑

2015.07.23 오전 09:00
메르스 여파로 민간소비가 급감하면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0.3% 성장해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지난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5%였던 점을 감안하면 메르스 사태가 세월호 참사보다 더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민간소비가 감소세로 전환하고, 낮은 수출 증가율이 이어지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이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성장률 0.3%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예상했던 0.4%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이어서 올해 경제성장률도 전망치인 2.8%에서 더 낮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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