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사태 영향 여행수지 7년 만에 최대 적자

2015.09.02 오전 08:25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면서 경상수지가 4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여행수지는 7년 만에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지난 7월 여행수지가 14억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2008년 7월 이후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수지는 101억천만 달러 흑자로, 사상 최장인 41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증권 투자의 유출 초 규모가 71억5천만 달러로 커져 2014년 2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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