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출입국 심사도 자동...오늘부터 더 빨라진다

2017.01.03 오후 09:50
[앵커]
지금까지는 외국으로 여행 갈 때 공항 출입국심사대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자동 시스템을 이용한다 해도 사전 등록을 해야 했는데요.

오늘(3일)부터는 19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은 사전 등록하지 않아도 자동 시스템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정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여행 성수기만 되면 긴 줄이 늘어서는 공항 출입국심사대.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게 지문과 얼굴 인식으로 통과하는 자동 출입국 심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자동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줄을 서가며 지문과 얼굴을 등록해야 했습니다.

[심진영 / 서울 잠실동(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자) : 수속 통과할 때는 아무래도 빠를 것 같은데 여기 등록하러 와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신청하시고 붐비는 것 같아요]

이젠 사전에 등록하지 않아도 만 19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은 자동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이 보유한 주민등록 지문을 활용해 자동 심사하는 것으로, 인천공항의 시범 실시를 거쳐 오는 3월엔 전국 공항으로 확대됩니다.

[양차순 /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원국장 : 국민이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을 많이 하시게 되면 저희 심사관을 재배치해서 외국인들에게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여권 사진 부분을 이렇게 거꾸로 되도록 들고 판독기에 댄 다음 2~3초 정도 지나 문이 열리면 카메라를 향해 서서 두 번째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대면 끝납니다.

하지만 너무 서둘러 지나가려 하거나 자동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은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또, 최근에 이름을 바꾸는 등 인적사항이 변경됐거나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지 30년이 지났다면 지문 인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등록을 하는 게 좋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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