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민원 상반기에 4만 건 넘어...7.7% ↑

2018.08.19 오후 01:36
금융권 민원이 상반기에만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이 4만 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2천873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권 민원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금리나 은행권 대출금리 조작 조사요청 등 집단성 민원이 발생한 영향으로 8.5%, 361건 는 4천608건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여신 관련 민원이 28.8%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 16.6%, 인터넷·폰뱅킹 6.5%, 신용카드 3.6% 순이었습니다.

은행과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를 제외한 비은행권은 9천336건으로 18.3% 늘었는데 신용카드사 비중이 32.7%로 가장 높았고, 대부업자와 신용정보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급속도로 성장하다 최근 연체율과 부실률이 급증하는 P2P 금융 업체 관련 민원도 지난해 상반기 1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천179건을 기록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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