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 허리' 30~40대 일자리 전방위 감소

2018.08.26 오전 09:57
우리 경제의 허리 격인 30~40대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 7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40대 취업자 수는 도소매업과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23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자영업자가 많이 포진한 도소매업이 13만 7천여 명이나 줄었고 교육서비스업 7만 5천여 명, 제조업에서 6만5천 명이 줄어 고용 쇼크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정부가 일자리 예산을 집중 지원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4만 4천여 명 늘었고 정보통신과 금융보험업에서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인구나 산업구조, 경기, 정책적 요인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종별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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