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GM 노조,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가결

2018.10.16 오후 03:04
한국GM 노동조합이 사측의 연구·개발 법인 분리 계획에 반발해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가 가결됐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투표 결과 찬성 표가 재적 조합원 과반을 기록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국GM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연구·개발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상태입니다.

노조는 이를 두고, 앞으로 생산 부문 사업 정리를 쉽게 하려는 사측의 계획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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