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의 한국 라면 사랑" 中 수입 라면 시장 한국산 1위

2019.11.30 오후 09:50
전 세계 라면 소비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한국산 라면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트라가 분석한 결과 중국의 라면 수입액은 지난 2014년 8천386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 4천만 달러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한국에서 수입한 라면이 지난해 1억 달러어치로 2014년보다 6.6배나 늘면서 중국 전체 수입 라면 시장에서 한국이 대만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트라는 중국 중산층의 라면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라면 비중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하고, 즉석식품이 일찍 발달한 한국이 다양한 제품을 가진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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