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경제 회복과 적절한 물가 상승을 위해 내년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 발표를 통해 내년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올해보다 소폭 개선되겠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올해보단 개선될 전망이지만, 2%인 목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금융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