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계 대출 3.7조 증가...1월 기준 '역대 최대'

2020.02.11 오후 03:15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월 기준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92조 원으로 전달보다 3조 7천억 원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폭입니다.

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역시, 전달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하며 1월 기준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정책 효과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리고 안심전환대출로 제2금융권 주택 대출이 은행권으로 넘어온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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