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이 가입하는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노후 대비 역할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연금저축 운용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연금저축 상품의 수수료 차감 이후 수익률은 3.05%로, 한 해 전 -0.44%에서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상품별 수익률을 보면 연금저축펀드가 10.5%로 가장 높았고, 연금저축신탁 수익률이 2.34%,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생명보험이 1.84%, 손해보험이 1.5% 순이었습니다.
연금저축 계약당 월평균 연금수령액은 25만 원에 불과해 노후 대비 수단으로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