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전달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8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주택경기가 침체해 거래가 급감했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1.6% 증가한 것입니다.
국토부는 3월 주택 거래량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일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주택 거래량 감소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6만5천여 건으로 전달보다 2.1% 줄었고, 지방 거래량은 4만3천여 건으로 10.6% 감소했습니다.
김현우[hmwy1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