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5% 초반...지역별 큰 차이"

2020.11.26 오후 03:34
내년 세계경제는 5% 초반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세계 경제·환율·수출입 통상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2021 세계 경제 전망 웨비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은 내년 성장률은 중국과 인도는 8% 이상, 러시아와 브라질은 3%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고용과 소비가 더디게 회복되면서 2%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어 제현정 실장은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자주의 지속 가능성 여부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조용성[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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