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들, 평균이익 감소했지만 사회공헌 지출 확대

2020.11.29 오후 01:29
지난해 주요 기업들의 평균 이익이 감소했는데도 사회공헌 지출액은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경련이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20개 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총지출은 2조 9천9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이익이 전년보다 48.1% 줄었지만, 기업 1개사 당 평균 지출액은 136억 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특히 34개 사는 세전 이익이 적자였는데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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