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 3만 호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오늘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아침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 대책 후속조치 등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추가 신규택지 발표와 다음 달 초 신축·노후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택지 발표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는 7월 이후에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한 사전청약이 개시되고 2·4대책 사업예정지구도 본격적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공급에 대한 국민 체감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앞서 2·4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사업 제안이 접수된 지역은 모두 432곳이며 도심 공공복합사업의 경우엔 두 차례에 걸쳐 3만8천 호 규모의 선도사업 후보지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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