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신주를 발행하면서 485억 원에 달하는 기존 주식 971만 주를 무상 소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의 자녀가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41.65%)와 이 의원의 형이 대표로 있는 비디인터내셔널(7.68%), 군산시청(2.06%) 등이 보유한 옛 주식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스타항공 인수자인 충남 기반 부동산 기업 ㈜성정은 신주 1,400만 200주를 확보하며 지분율 100%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국토교통부에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하고, 내년 2월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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