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분기 경제성장률 0.3%..."민간 소비·투자 부진 영향"

2021.12.02 오전 08:01
민간 소비와 투자가 동반 부진하면서 지난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직전 분기보다 0.3%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목별로는 수출과 정부 소비가 각각 1.8%, 1.3% 성장했지만, 민간 소비가 -0.2%로 역성장했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각각 -3.5%, -2.4%로 동반 부진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2.4%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4%를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에 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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