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급쟁이 체감 소득 1년 만에 5%↓..."고물가 탓"

2022.12.12 오전 10:03
가파른 물가 상승에 월급쟁이 가구의 체감 소득이 1년 만에 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가구주가 상용근로자인 가구의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5% 감소했습니다.

실질소득은 명목소득에서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것으로, 가계가 체감하는 소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용근로자보다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의 실질소득 감소 폭은 각각 5.1%, 5.6%로 더 컸습니다.

1년 동안 소비자물가지수가 5.9% 오르는 데, 명목소득 증가 폭은 이를 따라잡지 못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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