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만 원으로 인상되면 일자리가 최대 6.9만 개 감소하고, 청년층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감소 폭이 클 거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북대 최남석 교수에게 의뢰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효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에서 만 원으로 인상되면 최소 2.8만 개에서 최대 6.9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근로취약계층의 경우 청년층에서는 최대 1.8만 개, 저소득층에서는 최대 2.9만 개, 소규모사업장에서는 최대 2.9만 개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경련은 "취약계층의 경우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아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최저임금이 만 원으로 오를 경우 숙박·음식서비스업은 최소 1.2만 개에서 최대 1.6만 개, 건설업은 최소 2.2만 개에서 최대 2.6만 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남석 교수는 "최근 영세 기업들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판매 감소와 재고 증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최저임금이 추가로 인상될 경우 경영난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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