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요소에 이어 화학비료 원료인 인산암모늄 수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당장 통관이 지연되는 국내 물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인산암모늄 재고량이 약 4만 톤이라며 연간 10만 톤 수준인 사용량과 현재 판매 추이를 고려하면 내년 5월까지는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 공급을 위해 모로코, 베트남 등으로 업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필요할 경우 현재 국내 업체가 생산해 수출 중인 것을 국내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료용 요소의 중국 수입의존도는 올해 10월 기준 22%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이며 중국 수출 제한이 있더라도 국내 비료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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