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역·전세버스 늘려 수도권 남부 출퇴근 30분 단축

2024.05.02 오후 01:42
정부가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수원,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 대중교통을 대폭 확충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광역버스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활용할 수 있는 71인승 2층 전기버스 50대 가운데 40대를 수원, 화성, 용인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합니다.

또 남부 지역에 5개 이내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추진하는데 다음 달 노선위원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출퇴근 전세버스도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차합니다.

전세버스는 남부 지역 노선 32곳에 211회 투입하는데, 수도권 전체에 배차되는 전세버스의 82%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국토부는 성남시에 구도심에서 서울 복정역 구간 10.2km에 간선급행버스, BRT도 도입합니다.

수원, 용인 등 일반 광역버스 노선에는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도 처음 도입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도권 남부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 줄인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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