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상반기 여객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여객 실적의 96%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국제선 승객 수가 3천404만8천5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여객 실적의 96.6% 수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39.5% 늘어났습니다.
지난 2월 25일에는 21만3천351명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여객이 3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미주, 동북아 순이었습니다.
상반기 화물 실적은 144만7천358톤으로 1년 전보다 10.5% 늘었습니다.
공사는 상반기 실적 개선과 관련해 연초 동계성수기 효과, 동남아와 일본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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