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필리핀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2조 원이 넘는 장기 저리 유상원조 자금으로 대형 필리핀 인프라 사업 2건이 추진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랄프 렉토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오늘(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국과 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 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최초로 각각 10억 달러 상당의 대형 사업으로, 역대 1, 2위 규모에 해당합니다.
두 사업은 시공사가 한국 기업으로 한정되는 경쟁입찰로 진행돼 우리 기업의 필리핀과 동남아 인프라 시장진출 확대를 지원합니다.
두 나라는 이번에 1억 천 달러 규모 사마르 해안도로 2차 사업 차관공여계약도 맺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