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집값 안정을 위해 상위권 대학의 지역 비례 선발을 제안한 가운데, 실제로 서울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성적이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 백승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학생 중 지역균형전형 출신의 평균 졸업 학점은 3.67점으로, 서울대 학부 졸업생 전체 평균 학점보다 0.06점 더 높았습니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학생들의 성적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현상은 공학과 의학, 예체능과 인문사회계열 등 모든 계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2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지역균형전형 출신 355명 가운데 4분의 1이 조금 넘는 25.9%가 재학 중 한 번이라도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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