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비, 투자가 5달 만에 모두 전달 대비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한 달 전보다 전산업 생산이 0.3%, 소비가 0.4%,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을 포함한 투자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전산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두 달째 줄었고, 설비투자는 5.8% 감소하며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공사 진척도를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4% 줄어 6달째 감소했습니다.
특히 소매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주는 현상이 8달째 이어졌고 건설업 생산도 16년 4개월 만에 전달 대비 6달 이상 줄어 내수 한파를 반영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앞으로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대비 산업생산은 올해 들어 10월까지 1.9% 늘었지만 이에 비해 소비와 건설업이 좋지 않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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