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2천 호 추가로 확보해 현 수준의 세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에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독거 노인 응급호출기를 3만 대 더 확보해 30만 대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인 110만 개 노인 일자리 사업도 철저히 준비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궁동종합사회복지관도 들러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예상되는 복지 수요 확대와 제도개선 요구에 제때 대응하도록 정부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노인복지 분야에서 기초연금 1조6천억 원 추가, 경로당 냉난방비 6만 원 인상, 노인 평생교육 8천 명 바우처 신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2배 이상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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