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체재 없어서?...쿠팡 이용자, '정보유출 사태 이전' 수준으로

2025.12.11 오후 06:28
개인정보 유출 사태 9일째를 맞아 쿠팡 이용자가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추정치는 유출 사태 이전과 비슷한 1,591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태 직후인 지난 1일 쿠팡 앱 접속자는 비밀번호 변경과 연결 카드 삭제 등을 위해 크게 늘어 1,798만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4일 1,695만 명에 이어 6일 1,594만 명을 기록한 뒤 유출 사태 이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이 쿠팡을 떠나 옮겨갈 대체재가 마땅치 않다는 점과 기존 서비스에 머무는 '락인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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