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줄어들었던 전기차 보조금이 올해는 다시 늘어납니다.
갖고 있는 내연차를 전기차로 바꾸면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최대 100만 원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마다 100만 원씩 깎여온 전기차 구매 보조금 단가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승용차 300만 원, 승합차 7천만 원, 화물차 천만 원입니다.
여기에 갖고 있던 내연차를 폐차하거나 팔고 전기차를 새로 사면 ’전환지원금’ 최대 100만 원이 추가됩니다.
중형 전기승용차의 경우 추가 보조금을 포함해 최대 580만 원 정도이던 보조금이 68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전환지원금 낭비와 악용을 막기 위해 조건이 있습니다.
[서영태 /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 출고 후에 3년이 지난 (내연)차를 대상으로 하고 또 가족 간의 증여라든지 판매는 보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업계가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보조금 액수를 깎아왔지만, 올해는 다시 ’당근책’을 꺼냈습니다.
[류필무 /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 과장 :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라든지 전기차 화재로 인해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구매 보조금의 축소 속도가 좀 더 빠른, 보급 속도보다 좀 더 빠른 문제가 발생해서…]
이와 함께 올해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된 소형급 전기승합차와 중·대형급 전기화물차에 보조금이 새로 지원됩니다.
또 기존 전기승용차의 전액 지원 가격 기준을 5천300만 원에서 내년부터 5천만 원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1조 6천억 원 규모로 차종별로 보급 대수를 환산해 보면 모두 30만 대가량이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을 열흘 동안 행정 예고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기자 : 정철우
영상편집 : 정치윤
디자인 : 권향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