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일부터 '대한 추위'..강추위에 얼갈이배추·쪽파·갈치 값 ↑

2026.01.19 오후 12:28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1월 19일 월요일
■ 대담 : 김도원 대리 (한국농수산식품공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네. 한 주간의 생생한 물가 정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시간이고요.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도원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대리님 나와 계십니까?

●김도원: 네 안녕하세요.

◇조태현: 안녕하십니까? 내일이 벌써 24절기 중 가운데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라고 하네요. 내일부터는 실제로도 강추위가 불어닥친다고 하는데요. 역시 농산물 가격에도 변동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난 한 주 동안의 변동은 어땠습니까?

●김도원: 네. 지난주 가격이 하락한 품목으로는 대파와 무, 굴이 있었습니다. 먼저 대파는 시장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가 다소 부진하면서, 1kg당 약 3230원으로 전주 대비 약 9% 하락했습니다. 무 역시 산지 공급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1개당 약 2248원으로 전주 대비 6.5% 하락했습니다. 수산물 굴의 경우 주산지 출하량이 많은 가운데, 소비가 줄어들며 전주 대비 8.4% 하락해, 1kg당 약 2만 1854원에 거래됐습니다.

◇조태현: 대파와 무 굴 가격이 하락했다 살펴봤고요.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김도원: 네. 가격이 상승한 품목으로는 얼갈이 배추와 쪽파, 갈치가 있었습니다. 얼갈이 배추는 기온 하강으로 출하 물량이 줄면서 1kg당 약 4400원으로 전주 대비 5.4% 상승했습니다. 쪽파도 기온 하락으로 생육이 지연된 가운데, 전체 물량은 감소했지만 수요는 꾸준히 가격이 올랐는데요. 1kg당 약 9,000원으로 전주 대비 4.4% 상승했습니다. 갈치는 근래 풍랑과 기상 악화로 조업 여건이 좋지 않으면서 반입량이 줄어, 1마리당 약 1만 4930원으로 전주 대비 6.8% 상승했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채소 수산물 가격 살펴봤고요. 과일류는 어땠습니까?

●김도원: 먼저 토마토는 시설 재배를 중심으로 공급은 안정적인 반면, 소비 수요가 크지 않아 1kg당 약 5300원으로 전주 대비 3.5% 하락했습니다. 샤인머스켓 역시 반입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소비가 다소 부진해 2kg 기준 1만 3880원으로, 전주 대비 약 3%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수입 과일류는 수입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바나나는 100g당 337원으로 전주 대비 4.7% 상승했고, 망고는 1개당 6259원으로 전주 대비 약 9% 상승했습니다.

◇조태현: 네. 환율 급등의 부작용이 여기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고요. 끝으로 제철 농수산물 추천 부탁드릴게요.

●김도원: 네. 이번 주 제철 수산물로 매생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을 가진 순수한 우리말 이름의 해조류인데요. 청정 해역에 주관대에 서식하는 녹색 해조류로,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조류 가운데에서도 가장 가늘어 '실크 파래'라고 불릴 만큼 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이 큰 매력인데요. 저칼로리·저지방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조류 가운데서는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또 철분과 칼슘, 칼륨, 요오드, 식이섬유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 예방, 빈혈과 혈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아스파라긴산과 클로렐라 성분이 들어 있어, 해독과 피부 미용에도 좋은 천연 영양 식품으로 꼽힙니다. 이렇게 영양이 풍부한 매생이는 국이나 국밥, 떡국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 굴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 면에서 궁합이 좋은 조합입니다. 대안을 앞두고 추위가 이어지는 이번 주, 제철 매생이로 국밥 한 그릇 드시면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겨울 나시면 좋겠습니다.

◇조태현: '매생이국' 이건 진짜 진미죠.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도원 대리와 함께 생생한 물가 정보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도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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