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4월 21일 화요일
■ 대담 :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 "10년 부진 씻고, 큰 장 열리나" 중동재건? 현대건설 등 韓건설사 주목
- 중동재건은 누가? "답은 명확하다, 韓건설사"
- 종전 이슈에 건설주 상승률 1위 업종으로
-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 금액 60% 중동지역, 특히 중동 수주 완료 44% 이번 전쟁으로 피해복구 관심
- 현대건설, 대형원전 뿐 아니라 SMR 소형원전 쪽에도 밸류에이션 높게 평가
- 현대건설, 1978년 국내 최초 원전 '고리1호기' 지어
- 원전, 원자력 자체 기술과 함께 플랜트 기술이 중요
- AI發 에너지 공급부족 사태로 '원전' 다시 주목받아
- 국내 건설사들, 과거 '집짓기'에서 원전 LNG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플랜트로 사업의 축 옮겨가
- 현대건설, 해외 에너지 인프라 수주액 25조원
- 가성비+딜리버리, 계약 후 계약시점보다 일찍 공급 가능..우리 건설사 장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전 세계에 다시 ‘원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탈원전을 추진했던 주요국들이 이제는 다시 원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 정부도 그 흐름에 같이 하고 있습니다. 투자 시장도 뚜렷하게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데요. 오늘의 에서는 박주원 리더스인덱스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 박주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오늘 시각 기준으로 코스피 상승률 업종 1위가 ‘건설주’네요. 건설주 잘 나오고 있는데 이건 역시 ‘전쟁이 끝날 것이다’ 이런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봐야 될까요? 방금 전 코스피는 이란 전쟁 전에 전고점 돌파했다고 합니다.
◇ 박주근 : 아마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해외 수주 금액의 가장 많은 포션을 차지하는 게 ‘중동 지역’입니다. 한 60% 차지하거든요. 지금 건설주가 떠오르는 이유는 물론 ‘이란 전쟁이 끝났다는 가정’이겠죠. 끝났을 때 가장 수혜주가 어디겠느냐? ‘건설주’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내 빅5 건설사나 그 외 건설사들이 중동에 과거에 수주해서 건설이 완료된 게 한 44조쯤 돼요. 그중에서 이번에 피해를 받은 것에 상당 부분이 우리 건설사가 지었던 곳이니, 이걸 누가 다시 재건하겠느냐는 답은 명확하다 보는 거예요.
◆ 조태현 : 명확합니까?
◇ 박주근 : 그래도 UAE 같은 경우는 가능성이 가장 높죠. 그중에서도 ‘원전’ 쪽은 어디 쪽이 강하냐? 역시 ‘현대건설’이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시장을 그렇게 보고 있는 거라서, 특히 최근에는 대형 원전뿐만 아니라 SMR 소형원전 쪽 중심으로 또 누가 밸류에이션이 높으냐? ‘이것도 현대건설이다’ 시장은 이렇게 보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건설 ETF’가 사실은 다른 반도체 ETF보다 더 높습니다. 이번 연초 시점으로 수익률 자체가 건설 ETF가. 그리고 거기다가 ‘중동 전쟁의 이후에 누가 가장 수혜를 보겠느냐’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지금 ‘건설주’가 뜨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진짜 맞아요. 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날 때 건설, 재건주들 엄청나게 올랐다가 다 주저앉았잖아요.
◇ 박주근 : 시장의 변화는 또 우리 정부의 마음하고 다르니까 지켜봐야 되겠죠.
◆ 조태현 : 거기다가 중동 쪽에 이런 것들을 수주를 다시 한다고 그래도, 중국이 다 채가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도 드는데.
◇ 박주근 : 이란 쪽은 그럴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금 타격받은 호르무즈 해협 연안의 국가들은 다 타격을 받았으니까. 아마 그런 수혜를 볼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건설주들 굉장히 잘 나가고 있고요. 그 배경에는 역시 ‘원전’이 있습니다. 그런데 원전 하면 우리가 건설과 이렇게 맞아떨어지는 뭔가가 잡히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건설기업이 원전 사업으로 분류되는 배경은 뭔가요?
◇ 박주근 : 현대건설의 경우에는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첫 번째가 ‘고리 원자력 발전소’인데, 1978년도에 지은 원자력발전소죠? 이게 현대건설이 일단 지었습니다. 원전이라는 게 단순히 우리 핵 연료봉이나 원자력 자체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플랜트 기술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건설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걸 한 번도 지어보지 못한 건설사는 하지 못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원전을 지을 수 있는 건설사는 딱 몇 곳 정해져 있습니다. 프랑스, 미국, 우리나라 정도. 당연히 가치가 있고 다시 원전이 뜨기 시작하면 당연히 원전을 지어봤던 건설사가 밸류에이션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거죠.
◆ 조태현 : 역시 원전이 다시 관심을 받는 거는 ‘AI’죠?
◇ 박주근 : 그렇죠. 역시 ‘전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지금은 AI 관련 전력 부재는 원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모든 전력이 지금 총동원된 상황입니다.
◆ 조태현 : 그러다 보니까 원전 다시 각광을 받고 있고요. 꼭 재건주뿐만이 아니더라도 이런 ‘원전주’로도 많이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인도 방문에서 한국·인도 간 협력 사업...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했잖아요? 협력 사업으로 ‘원전’도 거론되고 있던데, 인도 쪽에서도 원전에 대한 수요가 많나 보죠?
◇ 박주근 : 많습니다. 인도도 마찬가지로 AI 관련, 그리고 인도 인구가 굉장하잖아요. 세계 1위이긴 한데 인도가 인구는 많지만 우리가 소위 말하는 소득 수준 1만 불 이상 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는 아직 많지는 않단 말이에요. 그런데 모디 총리가 2030년까지 중진국 이상, 소득 몇만 불 이상으로 가겠다는 플랜에는 에너지 정책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됩니다. 원전이라는 에너지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안 되요.
◆ 조태현 : 일단 전기가 없으면 성장을 못하니까.
◇ 박주근 : 게다가 인도 역시 AI 데이터센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인도가 꽤 AI 강국이거든요. 그런데 여기도 데이터센터를 반드시 필요한데, 거기도 원전이 필요해서 제가 볼 때는 인도는 원전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같은 경우는 SMR도 굉장히 원하는 것 같아요. 그 부분도 역시 현대건설이나 원전을 지어본 곳에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조태현 : 인도는 IT 경쟁력은 굉장히 뛰어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건설 경쟁력은 그렇게 없나 보죠?
◇ 박주근 : 아무래도 첨단 건설 쪽은 아직 부재한 게 사실이죠. IT는 미국의, 그것도 실리콘밸리 외주로 성장한 국가다 보니까 기초 인프라... 핵 발전소나 핵 기술은 우리보다 뛰어납니다. 왜냐하면 원자력 무기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원자력 에너지 쪽에서는 아직까지 우리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서 큰 장이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내 1위 건설사라고 하면 역시 ‘현대건설’이라고 봐야 되는데요. 보통 건설사들은 주택, 토목, 인프라 이렇게 플랜트 구조를 가지고 가죠? 그러면 이제는 건설... ‘주택은 어려워지니까 인프라 쪽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흐름을 봐야 되는 겁니까?
◇ 박주근 : 최근의 추세가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건설 산업이... 이건 대형 건설사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소위 말해서 수주 금액 TOP 10에 있는 건설사들. 많은 분들이 ‘건설사는 아파트 짓는 곳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그것도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건설사들의 변화를 보면 주택 중심에서 많이 벗어나 있습니다. 특히 원전, LNG,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센터 이쪽 부분으로 굉장히 많이 사업의 축을 완전히 옮겨가고 있어요. 왜냐하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의 산업 정체성 자체가 지금 변화되고 있는 시점이거든요? 또 국내에서 건설사들이 주택으로 꽤 재미를 봤죠. 경기 민감 업종이다 보니까 너무 사이클을 많이 타는 것 영향도 있고. 이런 부분 때문에 역시 건설사들은 우리가 원래 강했던 원전, 가스, LNG, 에너지 사업 이쪽 플랜트 쪽으로 굉장히 지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토목은 여전히 어정쩡하니까 플랜트 쪽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에너지 인프라 부문으로 현대건설 수주가 작년에만 ‘25조 원’이네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굉장히 큰 수주를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게 가능했던 겁니까?
◇ 박주근 : 일단 지난해에 보면 에너지 분야에서 해외의 공급 부족이 많았습니다. 특히 AI발 에너지 쇼티지 때문에. 특히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방산하고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방산이 외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첫 번째는 일단 ‘가성비’였죠. ‘싼 데 좋다’. 가성비인데 퀄리티가 높은 거죠. 두 번째는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딜리버리’입니다. 우리나라 방산이 외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던 거는 ‘계약하고 나서 항상 계약 시점보다 더 빨리 공급을 해 준다’는 거예요.
◆ 조태현 : 역시 ‘빨리빨리’의 나라군요.
◇ 박주근 : 건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에너지 쪽에 가장 큰 공백 상태는 사실은 데이터센터를 짓는 데는 1~2년이면 됩니다. 그리고 전선을 까는 데도 한 2~3년이면 돼요. 가장 큰 문제가 뭐냐 하면 발전소를 짓는 겁니다. 우리가 알지만 원자력 발전소 하나 짓는 데 최소 5~6년 걸리죠. 지금 현재의 AI 구조에서... 우리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하는 항상 하는 말이 “AI 시대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전력이 될 것이다”입니다. 반도체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전력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딜리버리 언밸런스가 너무 심해요.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래서 아마 일론 머스크는 우주에다가 짓는다는 말까지 나온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거든요. ‘아마 더 빠를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때문인데, 지금 이런 문제 때문에 발전소를 가장 빨리 지을 수 있는 곳이 어디냐.
◆ 조태현 : 역시 그것도...
◇ 박주근 : 가성비죠. 이런 부분 때문에 국내 건설사들이 아마 한동안은 대형 건설사들이 에너지 인프라, LNG 그리고 이쪽으로 발 빠르게 사업 전략을 축을 바꾸고 있지 않는가라고 생각됩니다.
◆ 조태현 : 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우리 특유의 문화 같은 것들이 지금 시대가 바뀌면서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최근에 앞서서 언급을 해 주신 것처럼 ‘건축이나 주택 부문 매출 이런 것들은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심심치 않게 듣고 있어요. 그런데 플랜트, 뉴 에너지 이쪽에서는 흑자가 나고 있다는 거죠?
◇ 박주근 : 기업마다 약간 다릅니다. 현대건설 우리가 얘기를 했으니까 현대건설을 얘기를 해보면, 현대건설이 매출이 지난해에 한 16조 정도 했는데... 사실은 재작년에 적자였다가 작년 결산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했어요. 사실은 플랜트 쪽은 오히려 여전히 적자입니다. 주택 부문에서 흑자를 일으켜서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겁니다. 플랜트 사업은 계속 흑자가 나는 구조는 아니고요. 플랜트는 단점이 하나가 있는데 수주부터 결과물을 내는 데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죠.: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한때 특수선 분야에서 어마어마한 적자를 많이 봤거든요.
◆ 조태현 : 10년 동안의 최악의 적자 상황이 있었죠.
◇ 박주근 : 왜냐하면 딜리버리가 굉장히 긴 사업은 초기에 견적 낼 때 가격하고 중간에 가격 변동성이 변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도 건설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심각한 적자를 겪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란 전쟁 때문에 자재값들이 다 30% 이상 다 뛰었습니다. 계약 금액은 옛날 걸로 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중간에 자재가 오르는 것은 반영을 할 수가 쉽지가 않습니다.
◆ 조태현 : 주택 가격 같은 거는 나중에 조금씩 반영하고 그러는데, 이건 안 되는 거예요?
◇ 박주근 : 원래부터는 그런 경우가 많죠. 그래서 그런데 이번에 전쟁이 끝나고 새로 수주 받는 거는 높은 가격으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것 때문에 지금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어떻게 보면 조선업처럼 10년 동안의 최악의 부진을 씻어내고 앞으로의 슈퍼 사이클 이렇게도 기대를 해 볼 수가 있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살펴보도록 하겠는데요. 앞서서 대표님께서 언급해 주신 것 중에 하나가 ‘SMR’입니다. 이거 현대건설도 하고 있는 사업입니까?
◇ 박주근 : SMR을 직접 하는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SMR을 짓는 플랜트를 하는. SMR 자체의 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나 미국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고, 거기에서 수주를 해 왔을 때 누구하고 건설을 할 것인가.
◆ 조태현 : 만들긴 해야 되니까.
◇ 박주근 : 그래서 보통 SMR은 3자 컨소시엄으로 들어갑니다. SMR 기술을 가지고 있는 곳, 그리고 한전... 인프라를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건설사 이렇게 들어가는데. 이 분야에서도 역시 원전을 건설을 가장 많이 해본 기업들이 우선순위에 들어가겠죠? 그래서 현대건설이 계속 1위에 오르내리게 되고. 제가 아까 AI 시대의 전선을 이야기했는데 데이터센터를 잘 생각해 보시면 데이터센터는 보통 외곽에 짓죠. 가까운 곳에 지을 수가 없습니다. 외곽에 지으면 두 번째 문제는 ‘송전 시설’이 필요합니다.
◆ 조태현 : 길게 옮겨줘야 되니까.
◇ 박주근 : 그래서 우리나라 송전 기업들이 지금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는 거죠. 그리고 또 발전소가 필요한데, 이 SMR은 한 가지를 없애줄 수 있죠. 왜냐하면 데이터센터 하나를 지으면 보통 한 50만 도시, 전주시 정도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NVIDIA로부터 받은 반도체 그 GPU 있죠? 그걸 다 돌리려면 한 전주시 정도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해요.
◆ 조태현 : 전기 먹는 하마네요.
◇ 박주근 : 그러면 송전 시설을 까는 것보다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다가 발전소를 지으면 해결이 되겠죠. 대형 원전 시설을 짓는 데 5~6년, 송전시설 까는 데 또 시간.
◆ 조태현 : 그 시간도 절약할 수 있구나.
◇ 박주근 : 그래서 지금은 데이터 센터의 최적이 SMR이 아닐까 이런 기술적 대안이 많이 나와요. 그러다 보니까 SMR 기술이 완전히 상용화는 안 됐지만, 상용화된다면 지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현대건설이 뜨지 않을까. 이렇게 지금 시장을 읽어가고 있는 거죠.
◆ 조태현 : ‘SMR’라는 게 ‘소형 모듈 원자로’잖아요? 그래서 지금 많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아직 상용화는 안 된 거죠?
◇ 박주근 : 100% 상용화는 안 됐습니다. 그런데 조만간 상용화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생각보다 상용화를 빨리 시킬 것 같아요.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러한 물리적인 현상의 한계성 때문에 다들 급하니까. 데이터센터는 필요하고, 전력은 부족하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게 뭔가? SMR이 현재로는 솔루션이 제일 좋다 이런 결론이 나와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진행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면 대표님 보시기에는 지금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상황이 별로 안 좋다. 이 전쟁이 끝나도 후행적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여파를 받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SMR이라든지, 원전이라든지 이런 것들. 지금 현대건설 주가가 목표 주가가 한 ‘20만 원 너머’까지 형성이 돼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것들이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작용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박주근 : 저는 중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대형 건설사를 이야기합니다. 지금 국내 주택 경기는 제가 볼 때 상당 부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답니다. 왜냐하면 지금 5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제한’이 폐지되고 나면 지금 주택 가격이 떨어지긴 하지만, 문제는 부동산은 새로 공급을 해야 되는데 이 공급은 현재 이란 전쟁 때문에 주택 자체 가격이 너무 올라서 빠른 시간 안에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형 건설사들은 제일 빠르게 에너지 플랜트 쪽으로 지금 굉장히 사업 전략을 바꾸고 있어서, 향후에 투자자들이 건설주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파트보다는 에너지 플랜트 시설로 우리나라 대형 건설주를 바라보는 게 맞다. 초두에 말씀드렸지만 지금 건설 ETF가 올해 가장 오른 종목 중에 하나입니다. 방산, 조선보다 더 올랐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투자자들은 본 거죠. AI 시대나 이란 전쟁 이후에 건설주들은 이렇게 갈 것이다를 보고, 그쪽으로 투자를 하고. 자본시장을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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