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영향으로 지난달(4월)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달 만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한 달 전보다 0.6% 줄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유 수급 어려움에 석유정제 생산이 19.4% 줄어 37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자동차 생산도 10% 줄었습니다.
슈퍼 사이클을 맞은 반도체는 생산이 3.1% 늘었습니다.
내수 지표도 부진해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한 달 전에 비해 3.6% 감소하면서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도 1% 감소했습니다.
투자 지표도 일제히 줄어 설비투자는 3.6% 감소했고,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도 1.4% 줄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6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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