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6년 06월 04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윤원태 SK증권 부서장
- 李 당선 직후, 첫 외부 공식일정 '한국거래소'..李정부 출범 직후부터 증시부양 의지 보여줘
- '8천피 시대', 李정부 상법개정안이 큰 역할..2600선에서 9월 3400선까지, '정부 의지'가 만들어
- 10월 이후, AI사이클 영향으로 삼전닉스 주가에 탄력받기 시작
- 삼적닉스 반도체 Top2의 시총 작년초 코스피의 25% 수준에서 현재 50% 이상으로
- 영업익 역시 작년 삼전닉스의 합산 90조에서 올해 전망치 600조로 5배 넘게 증가..내년엔 800조로 전망까지
- 외국인 매도세, 삼전닉스 수익 증가에 따른 기계적 매도일 뿐..연초 대비 외국인 90조 이상 매도, 개인이 받아내는 중
- 글로벌 시가총액 韓 11위에서 6위까지 상승
- 외국인 리밸런싱, 통산 연말연초, 분기 말에 이뤄져..6월말까지 외인 매도세 지속될 듯
- 코스피 상승 모멘텀의 '불안' vs '기대' 공존하는 시장
- 100만원대 '황제주'의 공통점, AI 및 AI관련 쇼티지 종목..삼성전기 등 전력기기, 광통신, LG그룹 등 로봇 종목
- 코스피 한단계 레벨업, 퇴직연금 적립식 투자 등 꾸준히 유입
- 개인 투자자금,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끌어가는 변화 생기는 중
- 외국인 매도세 걱정없다 왜? "퇴직연금 ETF자금 어마무시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6.3 지방선거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당의 대체적인 승리라고 평가를 해 볼 수가 있겠는데요. 아무래도 정권 안정론이 민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시에 코스피 5천 달성 공약을 채 1년도 되기 전에 이걸 넘어서고요. 이미 코스피가 8천 시대까지 개막을 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민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은데요. 오늘은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특집 첫 번째 시간으로요, 8천 피 시대 개막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장, 윤원태 SK증권 리서치 센터 자산 전략 부서장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차영주, ☆ 윤원태 :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미리 말씀을 드리면 지금 서울시장 개표가 한참 진행이 되고 있어서요. 혹시 관련된 소식이 들어오면 잠깐 끊고 갈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됐든 간에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고 일단은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증시 정책 쪽에는 더 힘이 많이 실리게 될 것 같아요.
★ 차영주 : 글쎄요, 선거와 주식시장 관계를 좀 놓고 보면, 저는 뭐 그렇게 연관성이 높겠느냐 이 부분을 좀 볼 것 같아요. 만약 민주당이 압승을 못 했다 하더라도, 지금 어쨌든 정부 여당 아니겠습니까? 정부 여당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거고, 국회 의석이 몇 석 바뀌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과반수 이상의 힘을 갖고 있는 정부 여당이기 때문에 이거는 어차피 지방선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방선거를 이렇게 크게 볼 필요는 없겠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지금 우리 시장이 작년만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정부 정책, 상법 개정 세법 개정 때문에 2800선에서부터 시동을 걸어서 한 3-4천까지 올라왔다 하더라도 그 뒤로 올라온 건 결국 AI와 관련된 모멘텀 반도체 모멘텀들이 끌고 왔잖아요? 이 모멘텀은 결국 우리가 이 선거랑 상관없는 모멘텀이고, 또 내일 빅 이벤트가 하나 있지 않습니까? NVIDIA 젠슨황 CEO께서 또 방한하니까, 그런 어떤 이벤트에 따른 어떤 증시의 변동성이 오히려 더 크지 않을까. 오늘 변동성이 나오다 보니까, 일부 주요 지역에서 여당이 참패해서 또 밀린 거 아니냐 이런 이런 얘기도 SNS상에 좀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그거는 그냥 어떻게 보면 그냥 호사가들께서 하시는 이야기지..
◇ 조태현 : 지금 그냥 쉬어갈 타이밍에 쉬는 거죠, 뭐.
★ 차영주 : 시장은 어제 그러니까 우리가 화요일부터 쉬었기 때문에, 이제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의 연장선이 아니겠나. 저는 그렇게 냉정하게, 우리가 이유를 명확히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그렇다고 해서 선거 다음 날인데 선거랑 얘기를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선거 쪽으로 이야기를 꺼내봤고요. 더 중요한 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됐다는 점이 아닐까 싶고요.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코스피 5천 이렇게 얘기를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사실 비웃었어요. 말이 되는 소리냐, 그런데 지금 그걸 넘어서 8천까지 왔거든요? 여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건 뭐로 봐야 됩니까?
☆ 윤원태 : 우선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첫 외부 공식 일정이 제가 기억나는 게 거래소 방문이었습니다. 제가 그때 우연히 거기를 지나다가 봤거든요? 그러면서 아 정말 이 증시에 힘을 보태려는 의지가 강하구나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파죽지세로 5천을 뚫고 이제 8천까지 온 상황인데, 저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상법 개정안. 충분한 역할이 있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처음 시작할 때가 한 2600포인트 정도에서 시작을 했다가, 상법 개정안 발의하고 탄력을 받으면서 9월에 한 3400포인트까지. 저는 그 부분은 정부의 의지가 만들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AI 사이클이 증시에 반영이 되면서, 탄력적으로 삼전닉스가 주가의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라고 보는데, 그래서 크게 큰 동력 첫 번째 물꼬를 튼 거는 상법 개정안 맞다라고 보고 있고요. 두 번째는 AI의 탄력을 받으면서 지금 시장까지 만들었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1년 동안 코스피가 2698에서, 8476까지 상승률이 200%가 넘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런 것들, 상법 개정이 미친 영향은 얼마나 됐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 차영주 : 글쎄요. 그거를 수치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이런 비교는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모 언론에서 지난주에 그거 나왔잖아요. 손흥민 빼고 나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빼고 나면 4100포인트다 라고 이제 헤드라인에 나왔죠. 그러면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빼고 4100이면, 우리가 삼성전자 하이닉스 포함했을 때가 3천이라고 치겠습니다. 2600이냐, 2800이냐 3천인데 천 포인트가 더 올랐잖아요? 근데 삼성전자 하이닉스 빼고 나머지 상장사들의 이익이 작년 대비 올해가 그렇게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거든요?
◇ 조태현 : 아, 네네.
★ 차영주 : 그러고 나면 오히려 그 효과에 따른 것이 한 천 포인트는 올린 거 아니겠나. 논리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빼고도 다른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라면, 그 수치를 계산하기 모호하겠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한번 좀 계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그렇게 말씀을 들어보면 일정 부분 상법 개정 같은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고, 그게 일정 부분이 있다면 그것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친 거는 역시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반도체 주가도, 실적도 엄청나게 변화를 많이 했죠?
☆ 윤원태 : 네 맞습니다. 우선은 삼전 니스로 대표되는 그 2개, 탑 2의 시가총액만 보더라도 작년 초에 합쳐서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 25% 정도 차지했거든요? 근데 지금 5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시가 총액만의 문제가 아니라, 영업이익 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이 90조 정도였었는데, 올해 지금 시장 전망치가 한 600조까지 거의 5배가 넘게 지금 전망을 하고 있고, 작년 코스피 시장 전체 영업이익이 280조였거든요?
◇ 조태현 : 한 회사가 그걸 넘네요?
☆ 윤원태 : 그렇죠. 한 회사가 그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버리다 보니까, 시장에 차지하는 역량도 커지고, 그리고 개인들 또는 투자자들이 보는 기대감도 커지고, 문제는 내년에 더 커집니다. 올해 지금 600조 정도 보고 있고요. 내년에 합산 800조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우리가 기대하는 NVIDIA를 넘어서는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거다라는 기대감이 지금은 남아 있는데, 충분히 현실 가능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고요. 그 기대감이 지금 개인들마저도 이제 예금의 쌈짓돈을 꺼내서, 주식으로 넘어오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개인들이 주식 쪽으로 머니무브를 하고 있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예전 같으면 그런 말 많이 하잖아요? '개인들이 이렇게 몰려들면 끝물이다' 이런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개인 투자자들의 이런 활약, 예전이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 차영주 : 그렇죠. 그러니까 개인 투자자들이 몰렸을 때가 이제 끝물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자금의 한계라든지 더 이상 이제 사줄 사람이 없었을 때. 그다음에 주식시장이 오늘 변동성을 좀 예상을 해야 되는데, 지금 고객예탁금이 굉장히 소위 동학개미 운동 때보다 2배 이상 꾸준히 유지가 되고 있다라는 것들이고, 또 그들이 어떻게 보면 자꾸 샀다 팔았다라면서 물려든다라기보다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통해서 이익을 또 어마무시하게 내고 있는 상황이고, 만약에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조정을 받게 되면, 그 자금들이 또 다른 데로 퍼질 가능성도 있거든요? 아직 진짜 우리가 손흥민 빼고 나면 4100이니까, 이걸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들도 일부 있는 거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때와는 좀 상황이 좀 다를 수 있겠다. 그리고 개인들이 이제 달려드는 것들 중에 하나가, 결국 고객 위탁 신용 잔고에 대한 리스크도 있는데 그 부분도 좀 약한 것 같고. 그리고 원래 지난번에 저희가 방송했을 때도 인도 증시하고 일본 증시가 올라갈 때, 결국 개인 투자자 자금이 있어야 된다 라는 것들도 그때 상무님도 얘기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을 놓고 보면 우리 증시가 한차례 레벨업 되고, 또 더군다나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자금이 또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이건 꾸준히 자금이 적립식으로 들어오는 자금이기 때문에, 상황들이 증시 체력이 확실히 과거 관행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들어올 때 끝물이다라는 것보다는 이제 개인 투자자들이 중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을 끌어가고 있는 패턴의 변화가 생기지 않았을까,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예전과는 달라진 점이 있는데,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이라면 지금까지 우리 시장은 외국인들이 좌지우지하는 그런 성향이 굉장히 강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것들이 통하지 않고 있고요. 외국인들은 어마무시한 매도세를 지금 보여주고 있단 말이에요? 이 흐름은 또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윤원태 : 우선 외국인들이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건 아닙니다. 분명 그건 아닌 것 같고요. 지금 글로벌리 보게 되면 우선 가장 탑 티어 섹터는 반도체 업종. 미국의 지금 마이크론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에 삼전 닉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결국에는 지금 비중 때문에 기계적인 매도를 하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연초 대비해서 외국인들이 90조 이상 팔고 있습니다. 과거의 코스피 체력이었다라면 90조 팔았으면 난리 납니다.
◇ 조태현 : 뭐, 와장창 했겠죠.
☆ 윤원태 : 근데 지금 이 외국인 매물을 다 받아주고 있는 게 개인이거든요. 개인들의 자금이 과연 얼마큼 남아 있을까 저도 궁금한데, 지금 우선 화수분처럼 이 개인 외국인들의 매몰을 다 받아주고 있다라는 것도 과거와는 다른 또 다른 국면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우선은 시중은행들의 예금 잔고를 보면 아직도 예금 잔고가 한 700조 원 정도가 남아 있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기업을 빼더라도 개인의 잔고가 한 300조 정도는 추정이 됩니다. 그 자금들이 전부 다 증시로 넘어오지는 않겠지만, 대기하고 있는 대기 매수세까지 감안한다라면 외국인들이 앞으로도 저는 계속 팔 거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기계적인 매도는 지금 이미 글로벌 시가총액으로 보면 작년 초에 한국이 11위였는데, 지금 6위까지 올라왔다라고 기사들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그러면은 과거에 보통 이런 리밸런싱은 연말·연초에, 또는 분기 말마다 하게 되는데 분기 말로 보면 지금 6월 말이기 때문에, 지난번 분기 기준으로 외국인들 비중을 챙기고 있을 거거든요? 그러면 이번 달에 팔아야 됩니다. 그리고 다시 리밸런싱이 되면 다음 달에 살 수 있어서, 이번 달에도 계속 매도가 나올 거고요.
◇ 조태현 : 아, 팔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이다?
☆ 윤원태 : 맞습니다. 비중을 예를 들어서 내가 한국 비중 10% 가져가야 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지금 비중이 15%, 20%가 돼 있는 겁니다. 외국인들이 지금 연초 대비해서 90조를 팔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시가총액 안에서 외국인의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대형주, 주도주 위주로 사다 보니까 오르는 거 위주만 삼성전자 닉스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파는데도 불구하고 시총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계속 팔지만 개인은 그걸 받아주고 있고, 개인은 또 계속 수익이 나고 있고, 이게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사이클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6월 말이기 때문에 외국인은 더 팔 수밖에 없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그랬을 때 개인들이 이거를 언제까지 받아주느냐, 이게 코스피의 상승 모멘텀의 제가 어떻게 보면 불안감, 또는 기대감 같이 공존하는 시장이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 조태현 : 오늘도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을 하고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개인들이 얼마까지 받아줄 수 있을까, 저는 이런 말씀 들을 때마다 이거 빚내가지고 외국인들 좋은 일만 시켜주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도 조금 들거든요? 걱정 안 해도 되는 겁니까?
★ 차영주 : 그렇죠. 고객 예탁금 대비 우리가 빚을 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신용 잔고를 파악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물론 개인분들이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했다라든지, 아니면 신용대출을 은행권에서 받아서 하는 것들은 우리가 파악하기 어려우니까 실질적으로 얼마가 증시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긴 하겠습니다만, 그런데 지금 우리가 특별히 걱정을 저는 안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퇴직연금 시장에서 우리가 DC형에서 ETF를 통해서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돈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냥 무조건 옆에서 누가 돈을 벌었다니, 내가 있는 돈 없는 돈 당겨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동학개미 운동 때 한 번 경험들을 하셨기 때문에, 그 때 다 물렸었고 그게 92년도 9월달에 정말 반대매매에 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정말 고통의 시간을 좀 보냈던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역시 조급하게 빚을 내서 투자해 보니 결과가 좋지 않더라. 그리고 또 요즘 젊은 분들이 연금에 대해서, ETF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 하세요.
◇ 조태현 : 얼마 전에 서점 갔는데, 젊은 친구들이 ETF 책 앞에서 열심히 보고 있더라고요.
★ 차영주 :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내가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이냐, 간접 상품이 무엇이냐 라는 것에 훌륭한 대안이 ETF 아니겠습니까? 전 세계에서 순위권 안에 들어갈 정도로 ETF 종목도 많고, 시장도 커진 상태고. 그리고 제 나이 또래만 하더라도 퇴직금은 그냥 손대는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지금은 이런 거죠. 예를 들면 내가 투자할 돈이 없다, 젊은 3040 세대들이 투자할 돈이 없다라고 했는데, 옆에서 퇴직연금 DC형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사 모은 친구들이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것들을 보고, 소위 말해서 현타가 오는 거죠. 그러니까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공부를 해봐야지, 제대로 공부하자, ETF 공부하자, 퇴직연금 공부하자. 요즘 퇴직연금과 관련해서 노후와 관련된 책이 1등이에요. 제가 아는 두 분이 있는데, 그분이 팔리는 책이 한 20만 권인가요? 올해 내에만 팔린 게. 이 정도 팔린 거니까, 이거는 서점가에서 놀랄 정도니까 그런 자금들이 어쨌든 주식시장으로 들어온다라는 얘기죠. 그런 것들이 우리가 빚을 내서 투자하는 거와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책을 보셔서 그쪽에서 지식을 얻는 건 좋은데, 저희 방송을 들으시면 언제나 이런 지식을 얻으실 수 있으니까요. 저희 방송도 잘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부 마무리하면서 이 이야기도 한번 해보도록 할까요? 1년 동안 상승률이 1000%를 넘은 종목이 11개나 된다고 하더라고요. 황제주, 소위 말하는 한 주에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가 11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이게 의미하는 바도 있을까요?
☆ 윤원태 : 우선은 황제주들을 분석해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AI 관련주, 또는 AI 관련주 안에서 쇼티지(shortage). 어떤 병목 현상이 일어나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기업들.
◇ 조태현 : 뭐, 전력 반도체 이런 것들입니까?
☆ 윤원태 : 그렇습니다. 삼성전기도 그렇고요. 아니면 이제 광통신 관련. 시총은 요만한데, 수요가 갑자기 몰리다 보니까 그게 이제 천%, 2천% 이런 수익을 나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은 AI 투자 사이클 안에 들어온 업종이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방문하고 내일 이제 젠슨황을 만날 텐데, LG전자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LG그룹주 자체가 그동안 너무 고요했었잖아요? 근데 그 한 사람의 방문으로 주가가 이렇게 뛰는 것 자체도 사실은 AI 관련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감, 또는 그동안 우리가 봤던 반도체, 그다음 전력기기, 그다음 광통신, 그다음에 뭐가 될까.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이제 LG전자 불씨를 키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관련돼서 보면 그런 급등한 종목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AI 관련주라는 공통점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LG그룹주들, 말씀하신 것처럼 연일 상한가도 보여주고 그러더니, 한 이틀 정도는 또 급격하게 조정을 받고 있어요. LG전자가 한 15% 정도 빠지고 있는데, 이 관련된 내용들은 잠시 뒤에 2부에서 젠슨황 CEO와 관련된 이슈로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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