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과도한 환율 변동성 용인하지 않을 것"

2026.06.07 오후 09:55
최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치솟는 가운데 경제·금융당국이 휴일 긴급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7일) 오후 2시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과 대외신인도는 견고하지만, 주말 사이 중동 긴장 고조,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등을 반영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 참여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과 차익 실현 등의 요인도 있지만, 일부 투기적 거래가 쏠림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나친 환율 변동성 확대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도한 변동성과 한쪽 방향 쏠리는 현상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환 파생상품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외환시장의 투기적 움직임이나, 불법 외환거래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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