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입은행 해킹 시도 280여 건...한은 공격 시도도 탐지

2026.10.07 오후 04:03
올해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가 지난해의 8배에 이르는 280여 건에 이르고 한국은행에도 지난달 공격 시도가 탐지되는 등 해킹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이번 달 5일까지 올해 수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는 28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3년 57건, 2024년 56건, 지난해 36건 등이었습니다.

공격 유형별로는 유해 IP 주소 접속 등이 지난해 19건에서 올해 230건으로 늘어 올해 전체 공격의 81.3%를 차지했습니다.

공격 발신지는 국외가 272건, 이 가운데 미국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내는 11건이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6년 동안 개인정보와 신용정보 유출을 포함한 해킹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한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비인가 접근 시도 1건이 탐지됐습니다.

올해 한은을 상대로 한 누적 해킹 시도는 지난 2일까지 136건으로, 한은은 지난달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정보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은은 앞서 지난 2023년 12월 홈페이지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 간헐적으로 접속이 지체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5월과 6월에는 온라인 연수의 개인정보 처리 수탁사 이용하는 시스템에 불법적 침입으로 한은 직원 18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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