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과 서초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정부가 주택 시장에서 일부 하향 안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정부가 주택공급과 규제·금융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은 결과 주택공급 선행지표가 개선되고 일부 시장에서도 하향 안정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서울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증가했고, 지난 10년간 장기 평균 수치를 웃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이 7월 이후 둔화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약 7만4천 건으로 올해 초 대비 30%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 심리 측면에서도 서울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주요 지역 가격 하락과 금리 인상 등 요인으로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인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단기적으로 입주 물량 감소, 반도체 등 산업 호황에 따른 구매력 확대 등 상방 요인과 기준금리 인상 등 하방 요인이 혼재돼있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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