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8조 원대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국내 거래소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10시 원화거래소와 코인거래소 관계자들을 불러 보안 점검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는 바이낸스 해킹 사고와 관련해 보안 우려가 있는 만큼 국내 거래소의 준비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살펴보기 위한 취지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당국은 바이낸스 자금 유출이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진 만큼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이용자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비중을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객 피해로 이어지지 않게끔 하기 위한 회사별 보험 등 확인과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보안 관제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사 등이 참석하는 전 금융권 보안 점검 회의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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