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동 주민, 쓰레기 반입 저지

2006.12.26 오전 10:50
양천구의 쓰레기만 처리해 온 목동의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서울시가 오늘부터 인근 강서·영등포구도 사용하도록 했지만 주민들이 쓰레기 반입을 막았습니다.

양천 소각장 인근 목동 1단지와 한신·청구아파트의 주민 5백여 명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강서·영등포구의 쓰레기 반입을 저지했습니다.

주민들은 서울의 4개 소각장 가운데 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 것은 양천구 뿐으로 이웃 지역의 쓰레기가 반입될 경우 소음과 악취로 집값이 급락한다며 강서·영등포구의 쓰레기 처리를 막았습니다.

양천소각장은 1997년 첫 가동 이후 서울시가 적자를 메워왔지만 지난해 7월부터 지원을 끊었습니다.

서울시는 다른 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면 적자를 보전해주겠다고 제안해 놓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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