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국제문화창의산업전 큰 성과!

2007.09.17 오전 03:40
[앵커멘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열린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아 최대규모로 열린 올해 전시는 국내외 다양한 방송 문화콘텐츠를 선보였는가 하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도 활발해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업전 성과를 KCTV광주방송 한지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대의 방송 문화콘텐츠 유통마켓 제2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TV 밖 나들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는 꼬마들의 독차지.

어른들과 청소년은 생방송 현장과 방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일에 관심을 보입니다.

17개 나라 170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장은 국내외 방송문화콘텐츠의 흐름을 보여주며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터뷰:요룬 엘퍼리크, 네덜란드 참가업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우리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짱 셰이, 타이완 참가업체]
"앞으로 한국과 대만 양국 사이에 활발한 문화교류가 기대됩니다."

학술행사는 방송 문화콘텐츠의 해외 수출 전략과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문화콘텐츠 수출상담도 활발해 283건, 그 규모가 8백31만 달러에 달합니다.

MBC플러스의 '빌리진 날 봐요'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며, 광주광역시의 대표 콘텐츠인 '알록달록 크레용'은 방송사 등과 투자계약, 구매의향서를 체결한데 이어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아리엘시스템이 러시아 총판과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으로 2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시스템과 장비상담도 활발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성, 광주광역시 문화산업과장]
"많은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대형 전시로서의 면모를 갖춤과 동시에 성과도 올린 아주 성공적인 전시회라고 생각합니다."

제2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KCTV광주방송 한지혜입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