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고차 위조해 비싼 가격에 러시아 수출

2007.09.28 오후 05:50
부산해양경찰서는 출고연도를 위조한 중고차 등을 대량으로 수출한 혐의로 53살 구 모 씨 등 중고차 수출업체 관계자와 러시아인 운반책 등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 씨 등은 헐값에 사들인 폐차와 중고차의 차대 번호를 바꾸고 각종 등록증을 위조해 출고연도를 위조한 차량을 러시아로 빼돌려 지난 2005년 2월부터 차량 9천여 대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구 씨 등이 러시아에서 판매한 자동차로 대당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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