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출 카페에서 만나 차량절도

2008.11.04 오전 04:07
[앵커멘트]

10대 청소년이 주로 가입된 가출 카페가 인터넷 상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가출 카페에서 만나 차량을 훔쳐온 청소년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지 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 3명이 주차된 차량 옆으로 다가옵니다.

운전석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모두 올해 중학교를 중퇴한 10대 가출 청소년입니다.

3명의 청소년들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이렇게 턴 차량만 모두 30여 대.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있는 가출 카페를 통해 만났습니다.

[녹취:차량 절도 피의 학생]
"어디서 만났어요?"
"그냥 가출카페에서 만난 거에요."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배운 곳도 가출 카페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훔친 차량을 운전하다 도난 신고를 받고 검문중인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15살 조 모 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가출과 관련한 정보를 주고 받는데 이용된 인터넷 가출 카페.

이제 범죄마저 공유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YTN 지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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