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30∼40대 감염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내시경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받은 17세 이상 성인만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98년 64.7%였던 감염률이 2005년에는 40%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30∼40대 연령층과 소화성궤양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진이 2005년 검사를 받은 1,660여 명의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22.6%, 30대 47.3%, 40대 45.2%, 50대 40% 등으로 30∼40대 감염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성별과 당뇨병 유무, 체질량지수, 혈액형, 지방간 유무, 교육 수준 및 경제적 수준, 음주와 흡연 정도는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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