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희망드림뱅크' 1호점 탄생

2009.08.13 오후 04:44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생계형 창업을 돕는 사업인 '서울희망드림뱅크'의 지원을 받은 첫 번째 업체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희망드림뱅크 1호점은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푸른희망서비스센터'로, 대표 최 모 씨가 새터민 직원 5명과 함께 가발을 제조·수리하는 일을 하는 업체입니다.

희망드림뱅크는 서울시가 소액 신용대출을 통해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말부터 창업을 원하는 소외계층에게 최대 2,000만 원을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개점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일하고 싶은 의욕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해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자활 의지를 갖춘 분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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