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무고' 여기자 유죄확정

탤런트 송일국씨에게 폭행당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에게 유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김 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증거와 증언에 비춰볼 때 송 씨의 폭행사실이 인정되지 않고, 송 씨 아파트의 폐쇄회로 TV가 조작됐다는 김 씨의 주장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취재 과정에서 송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고소하고, 이를 스포츠지 기자에게 알려 기사를 쓰도록 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