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벌2세 사칭 성관계 맺고 돈뜯어

2010.03.15 오후 02:04
서울 혜화경찰서는 재벌 2세를 사칭해 미혼 여성과 성관계를 맺고, 억대의 돈까지 받아 가로챈 혐의로 3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월 말 같은 피트니스 클럽을 다니던 지인에게서 소개받은 28살 A 씨에게 자신이 대기업 회장의 아들이라며 접근한 뒤, 결혼을 미끼로 성관계를 맺고, 투자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비슷한 사기전과가 11건이 있으며, 서울 강남의 고급 원룸에 거주하면서 빌린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여성을 속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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