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수사 막바지...19일 검찰 송치

2010.03.16 오후 08:05
[앵커멘트]

현장검증을 끝낸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정리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김 씨 진술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는 모두 확보했다는 입장입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현장검증에서 수집한 정황 증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확보해 국과수에 맡긴 증거물에 대한 감정 결과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녹취:김희웅, 수사본부 부본부장]
"시신을 유기한 물탱크 옆 시멘트가루를 섞었던 공가 화분에서 발견한 검은색 후드 티셔츠에서도 김 모의 DNA가 검출됐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미 김길태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은 다 확보됐다는 입장.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이 김 씨 것인지를 확인해 줄 운동화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혐의 입증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료 확보는 마무리됐지만 아직 경찰은 김 씨가 이 모 양의 집에 침입했고 이 양을 납치해 범행장소로 끌고갔다는 진술을 확보하지 못 했습니다.

만취한 상태에서 모든 범행이 이뤄졌는다고 주장하는 김 씨는 이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김 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해야 하는 데, 김 씨의 주량과 음주 상태에서 가능한 행동이었는 지 등을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고 있습니다.

막바지에 다다른 경찰 조사.

경찰은 모든 조사와 자료 정리를 마무리해 이르면 오는 18일 검찰에 사건 자료를 보낼 예정입니다.

구속중인 김 씨는 오는 19일 검찰로 송치됩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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