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털 ID 1,500개 구입해 광고 쪽지 발송

2011.09.08 오전 11:24
서울 구로경찰서는 유명 포털 사이트 ID와 비밀번호 천 5백 개를 구입해 대량 광고 쪽지를 보낸 혐의로 성인용품 쇼핑몰 운영자 34살 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우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 동안 포털 사이트 계정 천 5백 개를 3백만 원에 구입한 뒤 해당 계정을 이용해 광고 쪽지 수백만 건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 씨에게 계정을 판매한 사람을 계좌 추적을 통해 검거하고, 다른 성인용품 사이트에서도 계정 거래를 홍보에 이용하는 일이 있는지 수사할 계획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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