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북자 21명 탄 보트, 서해상에서 발견

2011.11.05 오전 10:35
북한 주민 21명이 보트를 타고 서해 공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군 함정에 발견돼 인천 해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 보트는 지난달 30일 새벽 3시 20분쯤 대청도에서 서쪽으로 26마일 떨어진 서해 배타적경제수역 경계선 남쪽에서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5톤짜리 목선에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 21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모두 귀순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같은 날 오전 10시 반쯤 이들을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두를 통해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심문조에 인계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 주민이 서해상으로 귀순한 것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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