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엔 '슈퍼 폭행녀' 동영상...경찰 수사

2012.02.29 오후 07:11
중년 여성이 슈퍼마켓에 들어와 다짜고짜 여고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6일 밤 9시 20분쯤, 서울 갈현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여고생 17살 A 양을 마구 때린 뒤 사라진 중년 여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의 부모는 지난 23일 딸이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날뻔 했는데, 운전자인 여성이 오히려 화를 내고 슈퍼마켓까지 쫓아와 폭행 했다며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인터넷에 게시된 내용과 달리 A 양이 횡단보도에서 2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길을 건너다 피의자의 차량이 급정거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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