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박지원 체포동의안 철회...추가소환 검토

2012.08.01 오후 02:02
[앵커멘트]

국회에 제출된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철회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박 원내대표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결국 철회됐군요?

[리포트]

검찰이 국회에 제출된 박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철회해 달라는국회의 요청이 있었고, 박 원내대표가 자진 출석한 만큼 48시간 동안 체포해 긴급히 조사할 필요성도 없어져 체포영장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지 않고 폐기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어제 자진 출석한 박 원내대표를 상대로 9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과 보해저축은행 오문철 대표에게서 8천만 원을 실제 받았는지 또, 저축은행과 관련한 청탁이 오고 갔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기자들에게도 "황당한 의혹"이라며 "충분히 해명했으니 검찰에서 잘 이해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 측에 정치자금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아니면 한 차례 더 소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혐의가 분명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한 차례 정도만 불러 조사한 뒤, 구속이나 불구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상득 전 의원과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도 모두 한 차례 소환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는 사실상 예고 없이 출석해, 검찰이 갑작스럽게 조사를 시작한 점이 변수입니다.

특히, 박 원내대표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상황인 만큼, 돈을 줬다고 진술한 임석 회장이나 오문철 대표와의 대질 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재소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안에 박 원내대표에 대한 재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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